본문 바로가기
정책 소식

중기부, 2025년 추경 4.8조 확정…수출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지원 본격화

by 퍼펙트파이프라인 2025. 5. 3.

2025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는 4조 8,267억 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수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미 관세 조치, 산불 피해, 물가 급등 등 복합위기 속에서 수출 통상 리스크 완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 행사 등 다각적 대응책이 마련됐습니다.


2025년 중기부 추경, 4.8조 확정…위기 대응 예산 전격 투입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5월 1일, 국회를 통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4조 8,267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수출기업의 통상 리스크,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 기술 전환 대응 등을 겨냥한 긴급재정지원 패키지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편성 항목

분야 금액 목적
수출 중소기업 7,698억 원 미 관세 조치 대응, 수출 활성화
소상공인 민생지원 4조 201억 원 산불, 물가상승 등 생계형 위기 대응
AI·신기술 전환 368억 원 디지털 기술 변화 대응

수출 중소기업 7,698억 지원…미국발 관세 리스크 대응

2025년 상반기부터 미국은 일부 중국산 중간재 및 전자부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예고하고 있어, 수출 중소기업에 직격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중기부는 이에 대응해 수출 보험·물류비 지원, 해외 마케팅 보조, 통상 대응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긴급예산을 투입.
  • 특히 반도체, 전자부품, 기계류 중심의 부품소재 수출기업실질적 재정지원 확대를 예고했습니다.

근거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리스크 브리핑(2025.04)
📎 KOTRA 무역동향


소상공인에 4조 원…전통시장 중심 소비 진작 프로그램 병행

소상공인은 산불피해, 금리 상승, 임차료 증가, 원재료값 급등 등 복합 악재에 놓여 있으며, 중기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습니다.

 

주요 지원 항목

  • 긴급경영자금 저리 융자
  •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 확대
  •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홍보 강화
  • 영세 상인의 디지털 전환 도입비용 지원

특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 행사(3개월 한정)가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관광 수요와 연계한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합니다.

예시: 강릉·삼척 등 영동지역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신기술 전환 대응 예산 368억…AI·디지털격차 해소 목표

급격한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AI 도입 지원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 스마트 공장 고도화 컨설팅
  • AI 기반 물류/고객관리 시스템 도입
  • 디지털 마케팅 훈련 및 SaaS 활용비용 보조

중기부는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이 이번 추경의 숨은 핵심”이라며, 기술 수용 여건이 열악한 전통 제조업·유통업 대상 지원을 우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책 신속 집행 계획…협업체계 가동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경제의 위중함을 감안해 집행속도에 최우선을 둘 계획”이라며 다음과 같은 집행체계를 발표했습니다.

  1.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사전협의 완료
  2. 피해 지역 중심 선지급 후정산 방식 확대
  3. 성과 모니터링 체계 마련 및 공개

📍 특히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지원사업은 5월 중 공모 시행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생존율, 정책효과 좌우

지표 2024년 2025년 목표
창업 3년 생존율 41.2% 45.0% 이상
전통시장 매출 성장률 -2.5% +1.5%
수출 중소기업 수 9.2만 개 9.7만 개


이번 추경은 지속가능한 생존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표가 있으며, 단순한 일시적 지원을 넘어 체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가 핵심 전략입니다.


추경은 시작…성과는 집행 속도와 체감도에 달렸다

2025년 1차 추경은 총 4조 8,267억 원으로, 통상 리스크 완화·민생 회복·기술 격차 해소를 세 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정책 효과는 결국 집행의 속도현장 체감도에 따라 판가름 날 것입니다.

이번 조치가 수출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 회복을 견인할 수 있을지, 향후 지역별·업종별 집행내역의 투명한 공개와 평가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최신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