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트럼프 행정부의 반전 카드와 시장 전략
관세 부과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래 최저치에 근접했습니다. 그러나 4월 세제 개편안(법인세 인하·투자세액공제 확대)이 상하원을 통과하면서, 정치적·경제적 반전이 동시에 모색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두 흐름이 달러 약세, 금리 인하와 어떻게 맞물려 S&P500과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회복을 이끌지, 그리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 분석합니다.
1. 세제 개편안이 여론과 기업에 미치는 효과
블룸버그에 따르면(2025년 4월), 세제 개편안은 법인세율을 21%에서 17%로 인하하고, 설비투자 세액공제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 것이 핵심입니다.
- 정치적 반전 카드: 제조업·중산층 지지 회복 기대
- 경제적 시사점: 투자 회수기간 단축, 설비투자 5%(연간) 추가 확대 전망
리서치 기관인 모건스탠리는 “이 개편안이 실제로 통과된다면 6개월 내 미국 기업들의 자본지출(corporate CAPEX)이 7%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지지율이 내리막을 멈추고 반등의 전환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2. 달러 약세·금리 인하—S&P500 반등 모멘텀
로이터(2025년 3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적자 축소 노력과 재정지출 확대가 달러인덱스를 5%가량 약세로 이끌었습니다. 동시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초 4.2%에서 3.8%로 하락 중입니다.
- 역사적 상관관계: 달러인덱스·국채금리 동반 하락 시, S&P500은 평균 8% 반등
- 5~6월 금리 인하 기대: 연준이 25bp 인하하면 기술·원자재·소프트웨어 관련주가 12% 추가 상승 여력
이미 PER이 낮아진 로봇·자본재·미디어 업종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에 과감한 업종 로테이션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3.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한국 증시
코로나 이후 미국 M2는 GDP 대비 25%를 넘어섰고, 한국은 28% 수준까지 확대(한국은행 자료).
- 내부 유동성: 가계·기업 예금 증가 속도 빨라 코스피 반등 요인
- 선호 자산 전환: 관세 우려 → 채권·금 선호 심화
- 코스피의 특징: EPS(순이익) 보다는 PER·PBR 회복에 중점
금리 하락 국면에서는 PBR이 1.1배 아래인 기업 중, 현금성 자산이 풍부해 자사주 소각을 기대할 수 있는 정기보수업체나 소비재 기업을 주목할 만합니다.
4. 금리 구간별 업종 전략
미국 10년물 금리와 업종 반응을 종합하면:
금리 구간 | 추천 업종 | 밸류 변화 |
4.0% 초과 | 조선 (PER 상승) | +15%↑ |
4.0~3.9% | 건강관리 (수익률↑) | 중립 |
3.9~3.8% | 증권·지주 (PER 하락) | -5%↓ |
3.8% 이하 | 반도체·철강·화학 (급락 복구 기대) | +10%↑ |
변동성 구간마다 로테이션 포인트를 설정하면, 금리 인하 기대를 선취할 수 있습니다.
5. 종합적 투자 제언
- 정치·정책 모멘텀 결합: 세제 개편 기대와 연준 금리 인하 시그널을 함께 고려
- 달러 약세 수혜주: 다국적 소비재·원자재 기업
- 국내 PBR 반등주: 현금성 자산 풍부, 자사주 소각 여력 기업
- 금리 구간별 업종 로테이션: 표에 따른 탄력적 매매
- 리스크 관리: 관세 이슈 재점화 시 안전자산(채권·금) 방어 포트 포함
결론
관세 부과로 인한 트럼프 지지율 하락 위기는 세제 개편과 통화·금융정책의 연계를 통해 반전 국면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라는 거시 환경을 활용해 S&P500과 코스피 모두에서 밸류에이션 회복을 기대하며, 정밀한 업종 로테이션과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시장 반등의 수혜를 극대화하시기 바랍니다.
본 자료는 최신 동향 분석으로 이루어진 자료이나,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